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은 고마운 교통수단임과 동시에 다양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장소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대중교통 특유의 밀집성과 증거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성추행, 몰래카메라 등의 성범죄는 특히나 주의해야 할 요소다.
실제로 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2015년이 1396건, 2016년이 1088건, 지난해 1289건으로, 매년 1천건 이상의 많은 성범죄 관련 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중략 ....
로엘법무법인 이태호 형사전문변호사는 “지하철 성범죄 사건은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건과 장소의 특성을 파악하고 무죄를 증명해줄 증인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은 성범죄 사건 연루 시에는 반드시 형사 전문변호사를 찾아 조언을 구하고 상대방의 진술을 적극적으로 반박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